6월 9일, FTA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 환경 극복 다짐

 
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가 6월 9일 진위천시민유원지에서 농업경영인과 가족이 모인 가운데 친선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5회 한마당 축제는 농번기인 모내기가 끝난 후 개최된 것으로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농업경영인들이 주축이 돼 치러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위면 사물놀이 등 식전 문화행사와 우수농업경영인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풋살축구, 댄스림보경기, 레일바이크타기, 리프팅 보트타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회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안병무 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미 FTA, 한·중 FTA를 비롯한 국제무역환경의 변화로 우리 농업 환경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한 후 “하지만 농업인들이 높은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업경영인 화합의 한마당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 농업을 지키고 이끌어온 농업경영인과 농업인들이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보다 발전된 평택농업의 미래를 가꾸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지속적인 농업발전과 풍년농사를 기약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