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정 협의 중에 있다”

김선기 평택시장이 주민과의 대화에서 “삼성전자가 올 6월말 본 계약과 함께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오는 28일에 삼성전자가 착공할 것이라는 정보가 시중에 나돌고 있어 사실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6월 28일 삼성전자 계약일 확정”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지역사회 유력인사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어 이 같은 정보에 힘이 더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입주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그 진위 파악에 나서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설에 대해 평택시 기업정책과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잡힌바 없다. 삼성과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라고 부정하면서도 “6월말경이나 7월초 사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삼성 측에서 요구해온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용수, 폐수종말처리장 시설지원 문제는 정부가 5614억 원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올 1월 최종 마무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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