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9일, 평택 베아트센터에서 진행

민세 안재홍선생 기획전시회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평택베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국가보훈처 등의 후원으로 열리며 ‘곧은 붓으로 겨레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재홍 선생의 고향인 고덕면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 회원 20여명이 민세 안재홍 선생의 항일관련 글을 모아서 쓴 서예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민세 안재홍 선생이 1919년 3·1운동 때 옥중에서 쓴 시조와 한시, 고향 두릉리 생가에서의 소회를 담은 글,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 중에 쓴 절명시, 민세 선생의 좌우명 등을 비롯해 평소 좋아하고 자주 외우던 이순신과 정약용, 사명대사의 한시 등도 소개된다.
또한 민세와 관련된 사진자료와 유품, 친필 글씨도 전시해 민세가 추구했던 ‘공생사회’의 정신과 향훈을 느낄 수 있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6시에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665-3365, 653-4642)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