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유대강화·소통하는 대학 거듭나기 주문

평택대학교는 6월 15일 학교발전전략을 위한 교수 TF 수행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는 평택대학교는 전략적 차원의 대학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통해 평택지역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교로서 역할을 다 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에 걸쳐 교수워크숍을 실시한 결과 총 13개 분야의 학교발전방안이 도출되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창업과 보육, 사회적 기업센터 육성, 어린이집운영, 보육학과신설, 의료, 노력, 재능, 다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사업안이 마련됐다.
취업지원 TF팀을 맡은 김성회 교수는 “대학의 프라이어리티를 취업으로 설정한다는 차원에서 취업지원과를 취업지원실로 격상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학과별 취업전담교수 지정,  우수기관 취업자 관리, 년2회 졸업예정자 부모 초청 설명회개최, 학과 및 전공에 대한 비전제시, 특별프로그램 실시, 참여 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역사회와의 관계 재설정에 대한 TF팀에서는 “자원봉사 기초이론 및 소양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 노인. 아동, 지역사회, 다문화 등 수요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기관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학교의 변화를 홍보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언론 초정간담회를 실시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수행결과 발표회를 통해 나온 과제들은 향후 어떻게 실행에 옮기느냐가 건학 100년인 평택대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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