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량 ‘8년간 무상점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남부지회가 지난 17일 평택시청 앞 주차장에서 평택시 장애인차량 무상점검 및 정비서비스를 펼쳤다.
10시부터 1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평택시 남부지역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평택시 교통행정과와 경기도지체장애인평택시지회가 후원했다.
자동차 무상점검은 1995년에 시작해 2004년부터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8년째 장애인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 오고 있다.
남부지회에는 총 9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장을 찾는 장애인차량은 기본적으로 와이퍼교체와 워셔액 보충, 에어체크, 에어컨 항균필터교체를 실시했다. 또한 차량 점검을 통해 플러그 배선이나 라이닝, 외부벨트 등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수리를 무상으로 하고 있어 차량 1대당 최대 20~30만원까지의 혜택을 받기도 하는데 지난해에는 총 60~70대를 점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점검차량도 늘어가는 추세다.
다음 무상점검은 내년 6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656-7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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