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며 ‘사랑’을 나눕니다

제2회 사랑나눔바자회 개최, 22개 분회 참가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가 지난 16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제2회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바자회에는 평택시 22개 읍·면·동에서 함께 참여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각 지역 특산물과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협의회 본부석에는 회원들이 기증한 목침과 소화기, 흑마늘 엑기스 등의 물품들이 경매형식으로 판매됐으며 협의회가 싸게 구입한 500대의 선풍기와 햄 1500세트, 쌀 등이 시중보다 3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돼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오성면에서는 쌀과자, 서탄면에서는 야채와 과일, 포승읍에서는 미역, 통복동에서는 라면·된장·고추장, 신평동에서는 쌀국수와 속옷·양말 등이 판매됐으며 비전1동에서는 쌍용농장의 특허 받은 계란을 시식·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서정동의 즉석 팥빙수와 팽성읍에서 준비한 해물파전과 빈대떡, 원평동의 떡볶이와 김밥, 진위면의 묵무침과 순대, 골뱅이 등은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준비해 온 정성과 맞물려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바르게살기평택시협의회 김기상 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협의회가 사전에 자체 구매한 물건을 싸게 팔기도 하고 22개 읍·면·동에서 각 지역 특산품을 들고 나와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쓰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협의회에는 1100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회원을 13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으로 평택시가 어느 시·군보다도 으뜸가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좋은 뜻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함께 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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