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스마일 경찰’이 있다

민원실 찾는 시민에게 작은 봉사로 큰 감동 줘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작은 것부터 배려하는 평택경찰서의 고객만족 서비스가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람들이 평생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생각하는 곳 중의 하나가 경찰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경찰서는 일반인들이 출입을 꺼리는 곳이다. 하지만 어디든지 예외는 있는 법. 경찰서를 자꾸 방문하게 만드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평택서 민원실에 근무하는 양수열 경관이다. 늘 웃는 모습으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고,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달콤한 사탕을 건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양 경관은 “더 큰 것을 드리고 싶지만 미소와 사탕으로 대신할 수 밖에 없어 항상 죄송하다”며 “경찰서를 찾아주는 민원인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것 하나하나 배려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찾아주는 시민이 고맙다고 하루종일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어깨띠를 메고 근무를 하는 양수열 경관. 시민들은 작은 것에 큰 감동을 느끼고 달콤한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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