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대응체계 유지·긴급대응반 운영

 
평택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 가축 매몰지 70개소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우기대비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매몰지 총괄상황반, 시설 관리반, 6급 이상으로 편성된 1인 1 매몰지 관리책임자 70명을 동원해 관내 전체 매몰지에 대해 안전점검과 관리실태 파악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는 점검결과 보완이 필요한 매몰지 24개소에 대해 상부 재복토, 방수포 피복, 주변 배수로 정비 등을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매몰지의 유실과 침출수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축산농가 및 주민들의 거부감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5월부터 8월까지 우기대비 기간 동안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8개조 16명의 비상근무반 및 긴급대응반을 운영해 강우예보 시 수시로 매몰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매몰지 재난 발생 시 위기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 유지와 긴급대응반 현장조치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평택시 축수산과 양정모 과장은 “장마철 전에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 및 정비완료로 문제발생을 최소화 하겠다”며 “가축매몰지에 대한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축산농가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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