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8일까지 일자리재단 임원진(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7명) 공개 모집
고용·일자리 지원 분야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 대상
추천위원회 심의 및 도의회 청문회 열어 도덕성 및 능력 검증 예정

 

경기도가 일자리재단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공개 모집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일자리재단 법인설립위원회는 4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재단을 이끌어 갈 대표이사 1명, 임원(비상임이사) 7명에 대해 공개모집한다.

‘일자리재단’이란 도민들에게 맞춤형 통합취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의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일자리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기술학교 등 도내에 산재된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고용·일자리 지원 분야에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관련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4월 18일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공개모집에 응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들을 도의회에 추천하고, 이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경기도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 및 전문 경영 능력 등을 검증하게 된다.

특히, 도의회의 인사청문회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 25일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김현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태길 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제3차 연정실행위원회’에서 합의한 바 있다.

도는 일자리재단을 통해 심층상담, 진로설계, 직업훈련 등 구직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앙-지방, 민-관을 연결하는 고용서비스 네트워크의 허브기능도 수행,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도의 고용증진 및 지역경제의 성장·발전을 위해 설립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채용정보란(http://www.gg.go.kr/ggd-job)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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