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협(나눔축산)·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사랑의 분유 전달식’개최
7천만 원 상당 전지분유 경기도내 보육원?어린이집 등에 전달

경기도와 농협(나눔축산),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는 원유수급의 불균형을 타개하고 우유소비 촉진과 도내 소외계층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분유’를 전달한다.

경기도와 농협 경기지역본부(나눔축산),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는 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낙농가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분유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행정2부지사와 한기열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임한호 나눔축산 경기도지부장, 박홍섭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농협(나눔축산) 및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가 7천만 원 상당의 전지분유를 기부해 마련됐다. 이 분유들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아동들이 있는 보육원 및 어린이집에 전달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물론, 우유제품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에는 소비촉진을 통해 원유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한기열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박홍섭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우리 낙농업을 위해 노력해주신 경기도와, 우리 낙농가에 든든한 신뢰를 해주시는 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FTA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낙농업 관계자분들께 도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경기도 역시 우리 낙농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낙농업 발전을 위해 ▲젖소경쟁력강화사업, ▲학교우유급식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낙농ICT융복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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