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의무경찰 문예 대전, 수상자 31명 시상

 

 


 

▲ 금상(부대단체사진)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5일, 경기남부경찰청 5층 강당에서 청장, 차장 등 지휘부와 윤원진 단국대 교수 등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경찰 문예 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경복무 중인 대원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부대생활을 활기차게 영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대원들의 큰 관심 속에 시·수필·독후감·회화·일러스트·포스터·사진 등 모두 434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예심과 본심을 거쳐 그 중 평택경찰서 방범순찰대 원재희 일경의 판화작 ‘젊은날의 인내’가 대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성남중원경찰서 타격대 김선일 상경 등 30명이 금상·은상·동상·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를 맡은 윤원진 심사위원은 “문예의 소질 있는 의경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 줄은 몰랐다. 어느 대회보다 우수한 작품이 많아 입상작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많아 의무경찰로 근무하는 동안의 체험을 바탕으로 젊음을 고민하고 해결을 찾으려 진지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평택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원재희(23세) 대원은 “‘젊은 날의 청춘을 군대에서 보내면서 피로하고 지쳐도 동료들과 함께 있어 잘 인내하고 이겨 낸다’는 표현으로 작품을 구성했는데 대상이라는 포상과 특박증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정용선 청장은 “첫 행사임에도 호응이 높아 작품 수준이 기대 이상이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의경 복무 기간 동안 대원들이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하여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경기남부경찰청과 의경 교육센터에서 경찰관과 대원 그리고 이용하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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