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권역 나뉘어 주민참여심사 개최, 623개 주민공동체 1400여 명 참석
도,“경쟁보다는 상생의 심사가 되도록 축제같은 분위기 만들 것” 밝혀

경기도가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접수된 6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심사를 실시,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경기도는 수원 경기인재개발원(남부권역. 15일)을 시작으로 서부고양권역은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북부성남권역은 19일 의정부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주민참여심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심사는 사업을 제안한 주민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서 그룹별로 각자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상호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민참여심사에는 총 1,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사는 623개 사업을 97개 그룹으로 편성한 후 공동체활동, 공간활동, 공간조성분야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개 그룹 당 주민 10~15명, 전문가 1명, 시군공무원 1명, 진행요원 1명으로 구성돼 최대 18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가를 진행한다.

도는 최종 선정사업을 5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1개월 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공동체 활동분야 301건, 공간 활동분야 164건, 공간조성분야 158건 등 총 623건이 접수됐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주민참여심사를 경쟁보다는 상생의 심사가 되도록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들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도 하고, 학습하는 공감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