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방위 날 맞아 20분간 절전상태 유지
전기안전공사, 정전대비 거리 홍보캠페인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전 직원이 6월 21일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에 참여해 대국민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은 민방위의 날인 21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훈련이 시작되면 불필요한 전원을 모두 끄고 훈련이 진행되는 20분 동안 최대한 절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력수급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국민 인식제고는 물론 전력 위기대응 훈련에 따른 국민 행동요령을 실시하는 위기대비 훈련이다. 경계단계와 심각단계, 경보해제, 단계별로 비상절전요령, 정전 시 국민행동요령, 해제 시 행동요령 등을 점검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력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예비전력이 350~500만kw에 불과할 정도로 수급 위기상황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순환정전과 같은 사고의 재발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부터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전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평택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발전기 정상작동 여부와 성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박영철 지사장은 “전력수급 불안 위기대응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자 모든 국민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케이블TV 문자방송과 지역언론 매체를 통해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 직원과 한국전력공사, 전기관련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7시 40분부터 8시 40분 까지 1시간 동안 평택역 광장에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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