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4월 15일 ‘인문학 아고라’ 개최
과거와 현실 통해 분열극복과 사회통합의 지혜 모색

경기도인재개발원은 1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인재개발원 대강당에 ‘인문학 아고라’를 개최한다.

4월 인문학 아고라는 역사학자인 명지대 한명기 교수의 ‘과거를 경계하여 훗날을 대비하다’란 제목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한 교수는 이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배우는 역사적 교훈을 주요 내용으로 주변 4대강국의 틈바구니에 갇힌 현 대한민국의 현실을 조망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이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책임감과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원섭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는 과거의 역사만큼 훌륭한 본보기가 없다”며 “조선시대 선조들이 위기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고 지금의 문제는 어떻게 타개해야 하는지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아고라를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아고라는 문학과 역사, 철학 등 인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를 강사로 초빙한 인문학 공개강좌로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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