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대상 모집
1개소 당 프로그램 운영비 130만 원까지 차등 지원

경기도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2016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을 도내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35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북 콘서트’, ‘문화 체험’, ‘글쓰기 강좌’ 등의 책을 활용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홍보비, 강사비, 재료비 등)를 최대 13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아 6월부터 9월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선정 후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5월 17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5월에서 8월에 걸쳐 독서문화프로그램 실행 교육인 ‘코너스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지자체에 등록된 공·사립 작은도서관 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직접 진행 할 수 있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및 경민대학교 창의교양독서교육원 홈페이지(rsi.kyungmin.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slibrary2015@naver.com)로 5월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11일 경민대학교 창의교양독서교육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한편, 2015년에는 고양시 ‘지혜나눔 작은도서관’의 ‘우리 가족의 행복한 책 읽기 시간’, 용인시 ‘푸르지오 푸른도서관’의 ‘움직이는 박물관’ 등 66개 작은도서관이 사업 지원을 받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노홍섭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주민과 소통하는 지식정보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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