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도내 대학 및 특성화고 1,600명 대상 사업 추진
취업캠프, 컨설팅, 잡매칭 등 취업스킬 강화 및 취업지원

경기도(경기일자리센터)는 14일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청년뉴딜’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특성화고 출신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경기청년뉴딜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15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중소기업CEO와의 만남, ▲취업목표설정, ▲입사서류작성, ▲모의면접, ▲채용동향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 청년들에게 취업스킬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뉴딜’은 경기도내 대학 및 특성화고 출신 35세 미만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도의 대표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처음 사업을 추진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76%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왔다.

지난해 사업의 경우,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수료생을 1,775명을 배출했고, 이중 1,265명이 취업해 취업률 71.3%를 달성했다. 2015년도 교육은 오는 6월까지 진행돼, 앞으로 더 많은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청년뉴딜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K씨는 “인사담당자와의 다양한 모의면접 경험이 실제 채용면접 시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에는 총 1,600명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취업캠프를 통한 집중교육, ▲1대1 컨설팅, ▲잡매칭, ▲사후관리 등 청년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전략적인 취업지원 차원에서 구직자 개별상황과 역량을 고려한 1대1컨설팅, 잡매칭 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청년뉴딜 사업은 구직자 개개인의 취업스킬향상은 물론, 각자가 갖고 있는 역량을 살려 기업과 매칭을 시키는 매우 전략적인 취업지원 사업”이라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명품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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