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지역상영관 4곳 업무협약 체결
9개관으로 시작, 3년 만에 19개 상영관으로 확대돼

경기도가 다양성영화 진흥을 위해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다양성영화 전용 상영관 ‘G시네마’가 19개소로 늘어난다.

도는 26일 오후 3시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 밀착형 공공상영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수원대학교 공연영상학부, 연천군시설관리공단(연천수레울아트홀), 하남시평생학습관 등 4곳은 G시네마 개봉관에서 상영한 작품을 매월 2~4회 상영한다. 아울러 협약 기관들은 다양성영화 진흥에도 공동 협력한다.

이로써 G시네마는 도심형 개봉관 3곳(메가박스 영통, 백석, 파주출판도시), 지역밀착형 동시개봉관 1곳(고양영상미디어센터), 지역밀착형 공공상영관 15곳(경기도박물관·미술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만화영화관), 성남·수원영상미디어센터, 시흥시청, 안산문화재단, 단국대 온새미로관, 군포시 평생학습원, 용인대, 한강문화관(여주) / 신규 4개소) 등 19개관을 확보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G시네마는 지난 3년 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한공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우수 다양성영화를 발굴·지원하며 꾸준히 성장했다.”며 “한국영화의 근간인 다양성영화를 더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G시네마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G시네마 민간 홍보단인 G서포터즈 3기 발대식도 열렸으며, 영화 <동주>의 다국어자막 상영도 진행됐다.

G시네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콘텐츠산업과(031-8008-4658), 경기영상위원회(032-623-805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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