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열띤 축제 ‘청소년문화존’ 성황
청소년 문화존이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시설과 조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인프라로 상시 활동할 수 있는 지역적 공간을 말한다.
여성가족부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주최해 전국 시·군·구별로 행해지는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꾸준히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지정된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청소년 문화존은 ‘파워 업’과 ‘퓨처 업’, ‘드림 업’ 등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농구축제인 ‘파워 업’은 이번 축제에서 지역 학생들의 이동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부에 한해 안중읍 서평택국민체육센터에서 일정을 마쳤다. 8월 25일 5차 문화존에서는 이충문화체육센터로 이동해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먹을거리가 있는 퓨처업, 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 클라리넷 앙상블과 비보잉 댄스공연, 부녀가 포함된 재즈댄스팀 공연, 현화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스포츠 공연, 죽백초등학교 학생들의 판소리 공연 등은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해 마련된 청소년문화존에는 청소년은 물론이고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가 부스 운영이나 무대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임 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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