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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권의 책 -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이수경 사서  |  ptsi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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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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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오 마이코 글/양철북
청소년이 되면서 생각하게 되는 몇 가지의 고민거리들이 있습니다. 
도무지 풀리지 않는 이성간의 문제라든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진로 스트레스라든지 말입니다.
여기 도무라 반점의 두 형제 헤이스케와 고스케 역시 불투명한 미래와 이성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시대 청소년들입니다.
집에서 나오기 위해 작가가 될 것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운 형 헤이스케와 꿈도 사랑도 도무지 풀리지 않는 동생 고스케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펼쳐 보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 지 도통 알 수 없는 방황의 순간, 그들은 스스로 혹은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통해 불안한 미래에 용기 내어 마주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깨닫게 되지요. 꿈조차 꾸지 않는 사람은 방황이라는 소중한 시간 조차 얻지 못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작가는 고민 많은 이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남들 보다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내가 잘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공부를 하는 이유가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한 명분인 것인지, 아니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작가는 좋은 성적, 좋은 대학의 화려한 스펙트럼이 아닌 조금 다른 관점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기를 희망합니다.
틀에 박힌 안목으로 세상을 너무 비좁게만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불투명한 미래에 조급해 할 필요도 없다고 말입니다.
잘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또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의미 없는 공부를 하고 있는 이 세상 모든 방황하는 십대들에게 도무라 반점 형제의 유쾌 발랄한 청춘이야기는 삶에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유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 풋풋한 사랑고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어쩌면 청춘이기에, 청춘만이 누릴 수 있는 값진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처럼, 유쾌하고 발랄하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수경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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