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

 
제8회 생활체육회장기 전국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23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우리 민족 전통 심신수련법인 국학기공을 대중화해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700여명이 참가해 정식기공분야 6개 종목과 창작기공분야 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의 한철학을 바탕에 깔고 있는 심신단련법으로 기체조와 단전호흡, 명상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초반에는 어르신들을 위주로 보급됐지만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전 연령층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다.
유병일 전국국학기공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사회는 온갖 갈등과 대립으로 대혼란을 겪고 있는데 국학기공을 통해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이 널리 보급된다면 이런 갈등과 대립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늘 이 대회는 국학기공 동호인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들을 맘껏 뽐내면서 모두 하나 되어 한바탕 잘 노는 어울림 마당으로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기 평택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록 대회를 위해 짧은 기간 평택을 방문해주셨지만 대회기간 동안 평택시를 두루 둘러보시고 행복한 시민들과 함께 마음의 정을 나누며 국학기공가족여러분들의 화합을 다지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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