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능력개발센터, 30일 스마트폰 중독 예방 위한‘가족행복캠프’운영
가족단위 다양한 상담프로그램과 정신과 전문의 특강 및 상담 운영

 

온 가족이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어 고민 중인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가족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스마트쉼 센터’는 오는 5월 23일 스마트폰 중독을 주제로 한 ‘가족행복캠프’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가족행복캠프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가족 중심 상담 프로그램이다.

가족행복캠프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요리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 치료 등 가족별 상담프로그램과 정신과 전문의의 특강 등이 진행된다.

지난 4월 30일에는 1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가족행복캠프가 열렸다. 이날 캠프에서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유승민 이음병원 원장이 참가해 ‘중독’과 우울, ADHD 등 정신건강 문제와의 관계에 대한 강의와 고민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한 최 모 씨(여, 평택 거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왜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읽을 수 있게 돼 많은 도움이 많이 됐다.”며 “평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 꿈수레(www.womenpro.go.kr) 또는 031-899-91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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