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역문화교류 기반사업 상세계획보고회 가져

 
평택시 팽성읍 지역이 2013년부터 5년 계획으로 국제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평택시는 지난해 봄부터 ‘지역문화교류 기반사업 실행상세계획’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6월 21일 평택시 상황실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학교수,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팽성읍 안정리를 3대 핵심사업, 5대 촉진사업, 2대 운영사업으로 분류했으며  사안들을 유기적으로 접목해 사업안을 도출해 낸 것이 특징이다.
3대 핵심 사업은 안정리 지역의 상가 하나하나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제토요장터와 특수우수점포, 안정테이스트센터 운영 등이다.
안정테이스트센터 운영은 기존에 방치돼 있는 팽성보건지소를 새롭게 꾸며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쳐지는 공간으로 예술가와 주민이 창의적 예술 활동을 이끌어내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곳을 말한다. 이곳에는 카페, 사랑방, 회의실, 공방, 동아리방, 상인협동조합 사무실을 만들 계획이다.
5대 촉진사업은 안정리 사랑(舍廊) 프로그램, 안정마을 미술관 만들기, 생활예술 디자인 숍 운영, 세계 음식문화 축제, 피스가든 조성 및 운영으로 안정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거리를 만들고 세계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관광 매력물을 형성함과 동시에 특화상품을 개발해 교류와 창작공간에 많은 할애를 하는 것이다. 특히 ‘세계 음식문화축제’는 타 도시에 없는 축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2대 운영사업은 상인협동조합 운영과 마을브랜드 구축으로 이 사업은 5대 촉진사업을 활성화하는 추진 조직체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여 참여해 마을 고유브랜드를 발굴, 자원화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66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는 사실상 기본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때 자연스럽게 인구유입과 공공시설의 확대, 문화공간의 민간설립 등의 파급효과가 있어 세계적 관광문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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