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코믹마술,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 준비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FC 지원 팬 싸인회 등 실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 소재 장애인 풋살팀이 참가하는 ‘제11회 경기도장애인풋살대회’를 누림센터 히딩크 드림필드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장애인풋살대회는 2004년부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개관 기념으로 24개 장애인 풋살팀이 참가해 예선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프로축구 구단인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시민프로축구단 수원 FC가 함께해 축구용품 지원과 프로선수들의 팬 싸인회가 진행된다. 또한 국민생활체육 수원시풋살연합회와 (사)한국곰두리봉사회는 심판 및 봉사자 등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예선리그가 열리는 18일에는 누림센터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난타, 댄스, 마술 등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결승전이 열리는 히딩크 드림필드는 2009년 거스 히딩크 재단의 기부로 설립,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외벽과 인조잔디를 갖춰 만든 장애인 전용 풋살 구장”이라며, “이번 제11회 경기도장애인풋살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증진에 기여하며 꿈과 재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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