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정신 선양, 보훈처장 표창 수상

 
평택시민아카데미 황우갑(48)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국가유공대상자로 선정돼 6월 28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황우갑 회장은 화랑무공훈장 수훈자인 황선주 씨의 3남으로 평택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학과 1학년인 1983년부터 송암야간학교 자원교사를 시작했으며 이어 송탄중앙야간학교교사, 상록수야간학교교사 등으로 30여 년간 지역의 소외계층 학력취득에 노력해왔다.
또한 평택지역과 전국의 항일운동 정신 계승에 힘써 일제하 최대의 항일민족운동단체인 신간회기념사업을 추진하고 평택출신 항일운동가 민세 안재홍 정신 선양 및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원심창 선생 발굴조명하기도 했다.
황우갑 회장은 “늘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겸손하게 보훈가족으로서 지역사랑과 나라발전에 이바지하며 특히 미 발굴 독립유공자 정신 선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우갑 회장은 지역의 평생교육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가보훈처 학술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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