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평택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평택시가 복지사가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2개 읍면동 및 지역 단체와 ‘노인돌봄 사랑매니저’를 구성하고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 중 자녀·친지와 연락이 자주 없는 노인가구에 대해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홀몸노인돌봄사업’은 평택시 새마을회와 함께 관내 어르신 중 우선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 300명에 대해 월 2회 이상 가정방문을 할 예정이다.
아동지원정책으로는 7월부터 우선적으로 서정동과 중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 574명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 복지사업 등 통합관리 및 지원을 통해 사전에 문제를 진단 예방하여 아이들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보육이 복지차원의 투자와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유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지원, 보육 교직원 지원 등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중 보육료는 보편적 보육정책을 반영해 만3~4세를 제외한 연령에 대해 소득과 무관하게 지원함으로써 양육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어린이집 관리 시스템인 평가 인증률과 보육교직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보육교직원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만성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학년전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을 통해 운동, 금연, 절주, 성 등 통합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흡연예방과 음주예방교실을 실시하는 이동건강아카데미, 체험식 교육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이동 건강체험교실, 성장클리닉과 비만관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중장년층 건강유지와 증진을 위해서는 맞춤형 건강 상담식 교육프로그램인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원스톱 검진차량을 활용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비만,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웰빙체조교실 등 다양한 운동, 영양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는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눈높이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건강인식을 만들고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실천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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