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기본과 원칙 지켜나갈 터”

 
평택시 제16대 부시장에 가평군 부군수를 역임한 배수용(52) 부이사관이 7월 2일 취임했다.
배수용 부시장은 제38회 행정고등고시를 통해 행정사무관으로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2005년 지방서기관에 임용돼 미국 브릿지포트대학교 파견, 경기도 농정국 해양수산과, 도시주택실 평택개발지원단장, 공간정책기획단장,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배수용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평택의 중요한 시기에 어려운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을 느낀다”며 “1700여 공직자 모두가 한 뜻으로 노력하면 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행정의 건전성 확보는 물론 행정의 효율을 높이며 형평을 지키는 등 행정의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신명나고 활력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2년 10개월 동안 평택시 부시장을 역임했던 이완희 부시장이 안양시 부시장으로 떠나기 전 퇴임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완희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택시에서 동고동락하며 체득한 다양한 경험은 남은 공직생활에 큰 힘이 되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인생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비록 몸은 떠나지만 평택의 발전을 지켜보며 평택시민의 행복과 공직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신임 배수용 부시장과 함께 평택시 비전을 추진하는 데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