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할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기재부 협의를 거쳐 2017년 상반기 점동지구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7일 설계사업 입찰을 공고했다.

점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공급사업은 남한강을 취수원으로 양수장 3개소와 용수로 135.6km 설치하여 여주시 점동면, 가남읍 및 이천시 장호원읍 등 41개리 2,648ha(개발면적 2,136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이며 총 사업비는 1,314억 원이 투자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최대 36만 톤의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이 지역의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문제가 항구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