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7.8~7.10일까지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시흥시와 함께 곤충전시 및 체험전 개최한다.

이번 ‘2016 야! 곤충이다’ 시흥시 곤충기획전은 도시민들의 곤충산업의 이해를 돕고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곤충 산업을 홍보하고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산업곤충 홍보관, 식용 곤충 생물 전시관, 식용곤충 사육시스템관, 창의 탐구관, 곤충체험관 등을 비롯해 곤충생태관, 이벤트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회에는 경기도 DMZ에 서식하는 곤충 표본 뿐만 아니라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대벌레, 노랑무당벌레 등 실물 곤충도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왕은점표범나비는 DMZ 서식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곤충(Ⅱ급)으로 대벌레는 몸길이 7~10cm, 색깔은 녹색~담갈색으로 서식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불완전변태를 하며 날개는 퇴화되고 없어 애완용으로 산업화가 유망한 곤충이다.

또한 노랑무당벌레는 오이, 호박 등 과채류에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먹이로 하는 천적곤충으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곤충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전시회” 라며 “곤충을 식용, 사료용, 체험용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켜 농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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