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2일 오후 고양시 원마운트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이며, 고양시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는 ‘K-스마일 안전 캠페인’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일산소방서, 일산경찰서, ㈜원마운트,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 350여 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물놀이·생활안전퀴즈, 심폐소생술, 가스 안전사고 예방 체험, 물놀이 수상안전 체험교육 등 원마운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는 방문객에게 물놀이 안전베게와 어린이 안전우산 등을 배포하고 안전지킴이 앱, 물놀이 안전 등을 소개하는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안전문화 동참을 호소한다.

고양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 안전동요 함께 부르기, 고양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플래시 몹 공연, 원마운트가 준비한 안전불감증 태권도 격파 시범과 안전풍선 나눠주기 등 안전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양소방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피해와 예방, 대응, 복구 활동 등을 담은 재난사진과 포스터를 전시한다.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체험 위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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