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 300권 기증

 
공군 제7항공통신전대는 7월 15일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과 공군 항공안전관리단장, 7전대장 등 주요 인사와 부대장병 및 군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전대 북카페 객관식을 가졌다.
7전대 북카페는 부대 내 소규모로 운영되어 온 기지도서관의 시설낙후로 장병들의 이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기존도서관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의 공간으로,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마련하기 위하여 7전대장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야심차게 기획됐다.
서가에 비치된 800여권의 도서는 민승현 본부장으로부터 기증받은 300권과 부대장병 대상 도서 기증 캠페인을 통해서 모아졌다. 새롭게 마련된 북카페는 장병들이 점심시간이나 일과 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기지를 방분하는 면회객에게도 개방한다. 특히 커피나 차 음료를 만들어 제공하는 바(bar)가 설치돼있고 커피를 내리는 경험이 있거나 체험을 희망하는 장병은 언제나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정다솜 상병은 “부대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공간이 생겨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북카페에서 책도 많이 읽고 동료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시간도 자주 가질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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