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독특하고 특색 있는 아름다운 간판 13점을 발굴했다.

도는 1일 ‘2016 경기 으뜸 옥외광고물 공모전’ 입상작 13점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 금상은 창작부문은 김지웅 고명희씨가 공동 출품한 <배관 설비 합니다>가, 기 설치부문은 권혁운씨가 출품한 <여성의류전문점 별나>가 차지했다.

금상 수장작 <배관 설비 합니다>은 배관설비 업종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착안해 시각적으로 배관을 여러 형태로 배치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금상 권혁운(여성의류전문점 별나) ▲은상 방태현(메모리 스튜디오), 심혜란(날씨에 따라 바뀌는 요술간판!), 김문호(바원 인테리어모델링) ▲동상 정주성(생각을 바꾸면 재미있는 세상), 최민경(세간), 송인영(팻 아트갤러리 동물원) 등 13점이 아름다운 으뜸 옥외광고물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금 은 동상은 도지사 상장과 함께 금상 2점에는 시상금 각 150만 원, 은상 3점 각 100만 원, 동상 3점 각 50만 원이 주어지며, 장려상 5점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장 명의의 상패를 오는 10월 경에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홈페이지(www.gg.go.kr) 등에 수상작품을 공개하고, 시 군 협조를 받아 작품을 순회 전시하고 홍보하여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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