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4일 DMZ SNS 홍보단 ‘DMZ 프렌즈’ 3기 단원 30여명이 경기북부 DMZ일원서 열리는 ‘DMZ 울트라트레일 러닝대회’에 참여,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DMZ 울트라트레일 러닝대회’는 경기도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에서 9월 1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100km를 달리는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대회로, 올해 최초로 열린다.

단원들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DMZ를 달리는 선수들, 행사 이모저모, DMZ 일원의 아름다운 풍광, 군 철책, DMZ의 생태적 가치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후,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더불어 단원들은 이날 ▲멘토와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 활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팀 미션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홍보단원들이 DMZ 일원에서 최초 개최되는 트레일 러닝대회에 참여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비무장지대(DMZ)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DMZ프렌즈 3기는 지난 5월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 공식 출범한 뒤, 임진강 생태탐방로 체험행사, DMZ평화콘서트 등 도내 각종 DMZ일원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SNS 홍보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향후에는 9월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10월 DMZ 자전거 투어 등 개최예정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DMZ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DMZ프렌즈 3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DMZ관광사업팀 (031-956-83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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