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소통, 공유’의 철학을 담아 올 초 일반에 개방한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옛 도지사 공관)’ 일대에서 국내 최초의 야외 사진전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굿모닝경기사진축제 201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은 도민의 화합, 공유, 소통을 염원하고 사진의 미학적 요소인 빛의 결합을 의미하는 ‘천의 별빛, 하나의 마음’이란 테마로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사진을 모아 전시한다.

특히 굿모닝하우스(야외 공간)를 비롯해 주변 산책로 등 야외에 사진 전시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온전히 야외에서만 진행되는 사진전으로는 국내 최초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전은 일반 공모 부문과 신진작가 부문으로 나뉘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역량 있는 신진작가 10여 명이 일상, 개발, 환경, 도시, 문화를 담은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는 ‘해방된 기억’ 특별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9월 5일부터 25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진을 공모한다. 공모는 굿모닝경기사진축제 2016 홈페이지(www.gphoto.co.kr)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0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일반인 공모 주제는 ‘우리시대의 유산 / 보물찾기’이며, 내용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미지 ▲공유하고 싶은 최고의 순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 ▲문화, 이념, 지역의 차이를 화합하는 사회를 표현한 사진 등이다. 단, 촬영대상은 경기도와 관련 있거나, 경기도내 장소여야 한다.

심사를 거쳐 굿모닝경기도상(대상) 300만 원, 굿모닝하우스상 200만 원, 굿모닝행복상 100만 원, 굿모닝소통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밖에도 굿모닝미소상, 참여상을 선정해 도내 문화예술행사 초대권을 준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photo.co.kr, www.facebook.com/gphotocokr)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 (070-4284-1514), 경기문화재단(031-231-7204), 경기도 문화정책과(031-8008-22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병갑 도 문화정책과장은 “경기도에서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담은 사진을 한데모아 사진 잔치를 열고자 한다”며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다가 올 천년의 꿈이 자라는 경기도에 걸맞은 사진전을 위해 많은 공모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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