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코리안페스티벌에서 공연 박수갈채
공연팀, 우리나라 문화 우수성 세계 전파


 

 

 

평택농악보존회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도 한국의 멋과 흥을 전해 현지인들과 교민들이 연신 “원더풀”을 외쳤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평택농악 공연팀은 8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공재광 평택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택시우호교류대표단과 함께 하와이 호놀룰루시를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열린 ‘제15회 하와이코리안페스티벌’에서 평택농악의 기예와 신명을 유감없이 발휘해 4만 8000여 한인 동포와 각국 여행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코리안페스티벌 현장에는 징과 꽹과리 등 평택농악을 체험하기 위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줄을 이어 우리나라는 물론 평택시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관계자는 “빠르고 경쾌한 장단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평택농악에 감탄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평택농악의 공연 덕분으로 최고의 행사가 됐다”며 기뻐했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평택농악이 대한민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더불어 평택의 위상도 함께 높이는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평택농악보존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며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평택농악의 위상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과 함께 하와이 호놀룰루시를 방문한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평택시대표단은 8월 26일 호놀룰루시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8월 28일에는 국악의 아버지로 평택에서 탄생하고 하와이에서 타계한 지영희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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