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환경개선 구체적 대안 마련 약속해
야구 꿈나무들, 자유롭게 꿈 키우도록 지원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평택시의 야구 꿈나무들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9월 5일 의회간담회장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리틀야구단이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들이 맨땅에서 훈련하는 등 연습환경이 열악하다는 <평택시사신문> 보도(2016년 8월 10일자)가 나간 후 진행됐다.

이날은 평택시리틀야구단 지원을 위해 시의원과 시 관계자, 평택시리틀야구단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권영화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시 체육진흥과 체육시설담당,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 체육시설운영담당, 평택시리틀야구단 감독·코치·학부모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리틀야구단 관계자들은 전용구장 건립, 전용버스 지원, 야구용품 지원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야구 선수의 꿈을 가진 유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우는 데 있어 안정적 환경에서 체계화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평택시의원들은 “맨땅에서 훈련하는 것은 성장기 아이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으로 현재 구장은 많은 위험이 있다”며 “꿈나무인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협의하여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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