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통하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는 9월 8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16년 유니버설디자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토론하고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유니버설디자인 심포지엄은 그동안 경기도가 추진해 온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의 명암을 가리고, 새로운 정책 마련을 위한 계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채민규 명지대 교수의 ‘유니버설디자인 전망과 공공기관 역할’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박창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 배임선 용인시 공공디자인 팀장의 ‘용인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추진 실태’ 발제가 이어진다.

이어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삶의질위원회 류명화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박광재 한국복지대학교 교수, 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이은경 용인시의회 의원, 이평순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 평화도시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박창화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유니버설디자인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민관학 디자인 협업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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