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은혜고 학생·교직원 대상 치매예방교육
송탄보건소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극복 캠페인 전개


 

 

 

은혜고등학교가 경기도 내 고등학교 중 세 번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돼 송탄보건소와 함께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극복 캠페인과 치매예방·극복 프로그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송탄보건소는 8월 5일 은혜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8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위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식을 모든 국민들의 필수 지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등 교육에 접목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따라 학교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의 관심과 배려로 치매가 있어도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치매 상담 등 궁금한 점은 송탄보건소 방문보건팀(8024-7282, 72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송탄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치매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조기검진, 저소득층 치료관리비 지원, 지매환자·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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