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창립 15주년 감사예배·기념식
생명사랑 동참해 준 봉사자에 감사전해


 

 

 

평택지역에서 호스피스의 기반을 다져온 ‘평택호스피스’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갖고 생명사랑 실천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관계자 모두와 기쁨을 나눴다.

9월 22일 굿모닝병원 선빌딩 해오름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웰다잉’ 강연에 이어 ‘내일을 준비하며’를 주제로 한 감사예배와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웰다잉’ 강연은 이장현 평택대 교수의 사회로 이시화 평택대 교수, 김정덕 영신중앙교회 목사, 정하곤 평택대 교수, 김진영 장기기증운동본부 경기지부장 등 패널 4명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만나게 되는 죽음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감사예배에서는 지난 15년을 되돌아보며 호스피스 생명사랑 정신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감사패는 ▲이승광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이사장 ▲김현란 소사벌종합건설 대표 ▲최해옥 8기 평택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강헌식 평택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등 4명에게 전달됐다.

감사패를 전달 받은 이승광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이사장은 “평택호스피스 15년 역사는 굿모닝병원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시간”이라며 “굿모닝병원은 새로 신축하는 병원에 호스피스병동 즉 ‘완화병동’을 신설해 환우들이 삶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승 평택호스피스선교회 목사는 “호스피스는 죽음에 임박한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대안이다. 환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며 살다가 평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랑의 총체적인 보살핌 운동”이라며 “그동안 생명사랑 운동에 헌신적으로 동참해 준 호스피스 이사님들과 지역교회, 기관 그리고 1~28기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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