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재배 현장 심사
도복·혼종 필지, 병해충·잡초 발생 필지 불합격


 

 

 

평택시가 최고품질 ‘슈퍼오닝 쌀’ 생산을 위해 8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40일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4145ha 전필지에 대한 현장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합동 심사반은 농촌지도공무원과 농협 임직원, 단지 농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3개조로 편성돼 심사를 진행한다.

벼 익는 때를 고려해 고시히카리 품종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119개 단지 심사를 완료했고 추청벼는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필지 당 3.3㎡ 이상 도복된 필지 ▲타 품종이 혼종된 필지 ▲병해충, 잡초 다발생 필지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저해되는 필지는 불합격 처리된다. 불합격된 필지는 수확 후 수매에서 제외됨은 물론이고 생산장려금 미지급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조생종벼 수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최고품질의 고시히카리 햅쌀 공급을 위해 더욱 엄격하고 세심한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영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식량특작팀장은 “슈퍼오닝 쌀은 시중에 유통되기 전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10여개 품질검사와 쌀 DNA 분석을 실시하는 등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시판 중인 슈퍼오닝 쌀도 수시로 모니터링 해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고품질 쌀이라는 인식을 심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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