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 하반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27일 도는 굿모닝하우스 카페에서 10·11월 진행될 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goodmorning-house.com)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문화 프로그램은 클래식 공연과 연극, 인문학 강의, 창작극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색(色)이 있는 문화공연’에서는 갖가지 관악기 연주가 펼쳐진다. 10월 5일에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주제로 한 팬플룻과 하모니카 연주회가 열리고 10월 19일에는 ‘매혹의 소리 오보에&바순’을 주제로 오보이스트, 바순이스트가 모여 공연을 펼친다.

가을철에 맞춰 노년의 사랑을 다룬 연극도 함께 선보인다. 10월 12일 공연되는 연극 ‘소풍’은 ‘노년의 황금빛깔 산책’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40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가 처음 둘만의 소풍을 나와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문화강의 ‘별별 문화클럽’에서는 박우찬 미술평론가가 ‘생생 유럽 예술 여행  누구에게나 쉬운 미술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연다. 강의는 명화에 얽힌 이야기를 쉽게 해석한 ‘명화의 비밀’(10월 7일)과 유명화가 고흐와 고갱의 작품 세계를 다룬 ‘고흐의 눈, 고갱의 눈’(10월 14일)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기작가 김훈의 인문학 강의 ‘가을, 책과 하는 자전거 여행’(10월 21일), 보고 듣는 창작극 ‘별별 낭독극장’(10월 28일) 등 독서의 계절과 어울리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굿모닝하우스 카페 문화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문화정책과(031-8008-4738) 또는 경기문화재단(031-231-7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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