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뉴스사회·환경
신캥거루족 세대갈등, 주거안정·육아환경 개선이 해답
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0.11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구글

신(新)캥거루족 등장으로 야기되는 세대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안정된 주거와 육아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9일 신캥거루족 등장에 따라 부모-자녀부부 세대를 위한 주거안정 및 육아 지원책을 강조한 <신캥거루족의 두 얼굴 우려와 기대>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캥거루족은 결혼 후에도 비싼 주거비용과 육아문제로 부모에게 의존하는 세대를 뜻하며, 졸업 후 취업을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캥거루족과는 차이가 있다.

2015년 기준 신캥거루족에 해당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 대비 약 4% 정도로 추정된다. 신캥거루족 가구는 넓은 의미에서 부부-양(한)부모와 함께 사는 2세대 가구, 부부-양(한)부모-미혼자녀가 함께 사는 3세대 가구를 포함한다.

2015 신혼부부가구 주거실태 패널조사에 따르면, 부모와 동거하는 신혼부부의 64.8%가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동거 이유는 ‘독립하기 위한 주택자금 부족(37.1%)’, ‘자녀의 육아 보육문제 해결(3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신혼부부는 주거(37.1%), 육아(31.1%), 생활비 해결(2.7%) 등 사회 경제적 이유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신캥거루족 가구 구성원의 필요에 의한 동거는 양육시간, 집안일, 세대간 생각 차이로 인해 가족을 중심으로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녀 부부세대를 위한 주거안정과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령화 사회, 저성장 시대에 이러한 세대 간 갈등을 개인이 개선시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이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하나의 예로, 아동시설과 노인시설을 결합시킨 ‘통합 연계 복지시설’ 조성은 조부모의 손자녀 육아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부모-자녀부부 세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정된 주거와 육아환경 조성 지원책 강화를 강조했다. 부모-자녀부부-손자녀 3세대가 함께 살기 위해 ‘세대통합형 주택’과 같은 주거시설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주거안정과 공동육아를 위한 ‘BABY2+ 따복하우스’는 독립 신혼부부가구 뿐만 아니라 3세대 가구를 위해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

김 연구위원은 “부모-자녀부부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각자의 필요부분을 충족시킨다면 세대 간 상생하는 새로운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윤리강령윤리실천요강편집규약
(주)평택시사신문 17902) 경기도 평택시 중앙로 280(합정동 966-4) 문예빌딩 5층 평택시사신문
대표전화 : 031)657-9657  |  팩스 : 031)657-2216  |  대표메일 : ptsisa@hanmail.net  |  제호 : 평택시사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125-81-99266  |  법인등록번호 : 131311-01-0111040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다 5024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경기 아50460  |  인터넷신문 등록년월일 : 2012년 7월 23일
구독료 입금 계좌(1부 월 5,000원, 연간 60,000원):중소기업은행 587-018340-01-032  |  예금주:(주)평택시사신문
광고비 입금 계좌:중소기업은행 587-018340-01-040  |  예금주:(주)평택시사신문
대표이사 · 발행인 : 이영태  |  사장·편집인·편집국장 : 박성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복
Copyright © 2011 평택시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t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