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과 행복한 ‘효 나들이’

 

 

서정동바르게살기위원회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평소에 여행할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 30여명과 함께 효 나들이를 다녀왔다.

10월 11일 진행된 효 나들이는 한강유람선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깥경치를 구경하고 유람선 내 뷔페로 오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63빌딩 내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양한 해양생물 관람과 수중 공연을 관람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일 자식이 돼 정성껏 모셨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 모(87)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색다르고 특별한 관광도 하니 너무 행복해서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성환 서정동바르게살기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황광철 서정동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서정동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서정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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