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청소년들이 경기도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

경기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간 중국 광둥성 청소년국제교류대표단 40명을 초청하고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교류단 초청은 도가 자매지역인 광둥성과 교육·문화·경제 우호협력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교류사업이다.

이번 초청행사의 주요내용은 ▲홈스테이 등 현지 문화체험 ▲수업 참관 등 교육환경 비교 ▲양국 문화·예술 교차 공연 등 교류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견학 ▲2017 도-광둥성 청소년 교류 실무 협의 등이다.

광둥성청소년교류단은 체류 기간 동안 도내 청소년과 함께 K-POP 댄스, 태권도 시범, 중국 전통무용, 중국무예 우슈 등을 교차 공연하고 학교수업 참여,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 이노베이션뮤지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에버랜드를 답사하고 시화 조력발전소에서 청정에너지와 환경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우미리 도 여성가족국장은 “광둥성과의 청소년 교류는 도 청소년이 세계로 시야를 넓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도와 광둥성 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에는 도 청소년국제교류대표단 41명이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여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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