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위한 ‘공예강좌’ 매월 운영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이 장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22일 진행된 문화체험은 김순영 공예전문가를 초청해 손 근육을 이용한 코스모스 종이접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토탈 공예 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청소년들의 만들기 활동에는 또래 자원봉사자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공예 활동을 지도한 김순영 공예전문가는 “장애청소년을 처음 대할 때는 무조건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서툴러도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이렇게 아이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는 또래 자원봉사 친구들이 정기적으로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소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부지역돌봄협의회를 통해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683-69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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