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통일 동아리들의 1년 성과를 돌아보는 ‘2016 공감통일 어울림축제’가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아주대학교 성호관 옆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공감통일 동아리’들의 그간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내 학교 및 지역사회에 통일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통일드림이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공감통일 동아리를 운영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는 물론, 아주대학교 대학생, 지역주민, 어린이, 통일교육 강사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활동 결과물 전시 코너, ▲놀이체험 프로그램 코너, ▲통일드림 카페, ▲통일 룰렛 코너 등이 마련된다.

먼저 ‘활동 결과물 전시 코너’에서는 공감 통일동아리를 운영했던 모든 학교 동아리가 모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다양한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놀이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통일을 주제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특히, 통일동아리에 속한 학생들이 직접 고안한 기발하고 재치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에 대한 꿈’을 담아 인테리어 한 ‘통일드림 카페’에서는 미래 통일한국을 꿈꿔보며 한 잔의 차와 함께 소통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끝으로, ‘통일 룰렛 코너’에서는 부스 체험 후 획득한 스탬프로 룰렛을 돌리고, 룰렛에 나온 ‘통일준비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극 경기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통일동아리의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능동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리더들이 양성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통일을 꿈꾸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들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감통일동아리’ 활동은 경기도가 청소년, 도민 등 계층별 통일교육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지역통일교육센터, 민간 통일교육단체와 손을 잡고 추진하는 ‘공감 통일교육사업’의 일환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공감 통일 동아리 운영은 물론, ▲찾아가는 통일현장 체험형 교육, ▲통일 지도자 양성, ▲통일박람회 개최, ▲공감 통일 리더십 캠프, ▲공감 통일 어울림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실시해왔으며, 향후 더욱 더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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