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지사 공관에서 도의회 새누리당과 경기도 간의 당정협의회가 개최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최 호 대표의원(새누리,평택1)과 염동식 부의장(새누리,평택3)을 비롯한 대표단 의원들이 참석해 각 상임위별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고, 도에서는 남경필 도지사와 행정1/2부지사, 연정부지사 및 기획조정실장, 경제실장, 도시주택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이 참석해 답변을 이어갔다.

기획조정실장의 도정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새누리당과 집행부 간의 정책 협의가 이뤄졌고, 세부 내용으로는‘△2017년도 본예산(안) △BABY 2+ 따복하우스 △2층 버스 확대 추진 △경기도 공동브랜드 우수상품 판로 지원사업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일하는 청년통장Ⅱ 운영 △학교 교육급식 추진’등의 안건을 다루었다.

새누리당 최 호 대표의원은 “실질적으로 기능이 강화된 정책위원회의 주도로 각 상임위별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와 도민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마련하고, 도 집행부에 직접 실천방향을 제안하는 당정협의회가 첫 물꼬를 텃다.”며, “제9대 의회에 들어서면서, 처음 시도하는 당정협의회라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시작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어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수정 보완의 과정을 거쳐, 도민을 위한 원활한 정책집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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