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6 신재생에너지 사진 공모전’의 입상작 20점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 부문(초·중·고등학생)과 일반부문(대학생 및 일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도는 지난 8월부터 ‘도내 산업·문화·주거·공공장소 등에 설치돼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주제로 공모를 실시해, 총 82점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이후 주변 경관과의 조화로움,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부문 K씨의 ‘시화호 전망대 휴게소’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화호 전망대 휴게소’는 안산 시화방조제에 지어진 세계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 조력발전소’에 설치돼 있는 전망대 휴게소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촬영한 작품이다. 특히, 독특한 구도를 활용해 전망대와 신재생에너지 시설, 하늘과 황해바다를 어우러지게 찍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일반부문에서는 ▲우수상 ‘노을속의 발전기’, ‘수상 태양광 설비’, ▲장려상 ‘Sunflower’, ‘푸른바다의 힘’, ‘탄도항의 풍력발전기’, ▲참가상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바람과 태양의 조화’, ‘태양광 정원’, ‘탄도항의 연인’, ‘태양열과 버스정류장’, ‘북한강 자전거길 인증센터’,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구름속의 발전소’, ‘탄도항의 노을’, ‘이포보의 노을’등 1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학생부문에서는 ▲우수상 ‘에너지 씨앗을 만드는 우리동네’, ‘환경 기초시설 태양광 시설’, ▲장려상 ‘따쉼’, ‘반달모양 태양광 시설’ 등 4개 작품이 최종 입상명단에 올랐다.

이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된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전시되며, 향후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입상자 명단은 경기도 에너지센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genergycente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