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4일 오전 11시 수원 경기도청사 앞 오거리에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52억4천만 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인 2억5천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의 구조물로 이를 통해 모금액 및 모금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41억 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242억 원의 성금이 모여 100.5도를 기록했다.

이날 제막행사는 최신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철인 도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테이프 커팅식과 사랑의 열매 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희망 나눔 2017 캠페인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모금 사업은 ▲이웃 돕기 특별생방송 모금 ▲지자체, 금융권 등 대상 모금 운동 ▲사랑의 나눔바자회, 김장·연탄 나누기 등이 있다.

이 외 기부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나 사랑의 계좌(농협 143-01-092151), ARS기부(060-700-0006), 기부상담 (031-220-7937)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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