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권우섭)은 오는 26일(토) 오후 4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2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습공동체 마을연극단의 ‘단비야 꽃비야’, ‘엄마열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창단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18명으로 구성된 2기 마을연극단의 공연이다. 초등학생들은 <단비야 꽃비야>, 주민 연극단은 <엄마열전>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립극단 소속 배우 김길찬 강사가 연출을 맡았고, 조명, 음향, 분장 등 경기도립극단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 연극단의 <단비야 꽃비야>는 환경과 자연, 그리고 마을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똘똘 뭉쳐 의기투합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흥겨운 작품이다.   

주민 연극단의 <엄마열전>은 민씨네 며느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김장철 배추와 함께 버무려지는 수다의 맛깔스러움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계자는“공연을 준비하며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 학습공동체의 긍정적 피드백이 되고 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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