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최한 ‘2016 인생졸작’ 공모전에 강원대학교 엘리츠(elitz)팀의 단편영화 ‘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29일 오후 2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6 인생졸작 공모전’ 수상작들의 상영회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16인생졸작 공모전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미디어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영상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2016년도 졸업작품이면 장르와 표현기법에 제한 없이 응모 가능했다.

공모전에 모집된 작품은 총 79편으로, 33개 대학에서 총 316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심사는 영상구성, 완성도, 주제전달력, 차별적인 시도 등 4개 기준에 의해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심사에는 10년 이상 영상 제작 경력을 가진 PD와 작가 등 5명이 참여했으며 2차 심사에는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 김은경 경기연구원, 조호성 경기콘텐츠진흥원 팀장,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의 조윤영 작가, KBS ‘두 개의 고향과 두 번의 눈물’의 이철웅 PD 등이 참여했다.

수상작은 총 34편으로 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 입상 20팀이 선발됐다.

공모전 대상인 ‘최고의 졸작’을 수상한 ‘길’은 어느날 우연히 주운 지갑으로 인해 일어난 에피소드를 다룬 단편영화로 팀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길’은 완성도와 영상구성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외에도 ‘질수없조’ 팀의 ‘가족’과 ‘감시자들’ 팀의 ‘빅키’, ‘위장’ 팀의 ‘위장’ 등 총 3편의 단편영화가 우수상인 ‘우수한 졸작’을 수상했다.

수상한 34편의 작품은 경기도방송 라이브경기 홈페이지(http://live.gg.go.kr)의 ‘2016 졸업작품, 세상과 통하다’ 배너와 라이브경기 페이스북에서 30일까지 온라인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031-8008-3032)이나 휴로인터랙티브(주)(1688-11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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